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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꿔놓은 중장년의 신문화, ‘스타벅스’보단 ‘네스프레소’!
작성일24.06.14 (금) 11:06

임팩트피플스가 조사한 신중년 차 문화 선호도 조사

5060 신중년 10명중 6명은 최근 1년이내 커피머신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인해 카페이용이 불편해지자, ‘홈카페가 신중년의 차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커피머신은 캡슐커피머신’, ‘에스프레소머신이며 신중년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머신 브랜드는 네스프레소’, ‘돌체구스토’, ‘드롱기’, ‘일리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62%가 최근 1년이내 커피머신 이용 경험이 있고, 전체 응답자의 50%홈카페 구독 서비스를 구독할 의사가 있음을 미루어보아 코로나 시대에 카페에 가지 않고도 간편하고 저렴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홈카페문화를 많이 이용하게 된 신중년들이 홈카페 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킴벌리함께일하는 재단이 공동 출연한 공유가치창출(CSV)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0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커피머신 및 원두 사용 현황 및 홈카페 구독서비스 의향 리뷰설문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임팩트피플스의 온라인 리서치 신중년의 소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탐구보고서20번째 기획이다.

코로나 시대, 신중년의 새로운 차문화 홈카페

이번 설문에 따르면 5060 신중년 가운데 62%는 최근 1년 이내 커피머신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머신을 이용하게 된 계기는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27%), ‘다양한 원두맛을 집에서 느껴보고 싶어서’(23%) 등으로 상위 2개 응답이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카페 이용이 감소 되는 추세 속에서 카페 문화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한 선택으로, 5060세대의 새로운 차문화로 홈카페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5060세대에게 커피머신과 원두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복수응답)가격으로 나타났다. 커피머신 선택 기준에 관한 응답으로 ’(25%), ‘가격’(22%)이 가장 높게 응답되었고 이 외에도 작동의 편리성’(21%), ‘’(20%)이 뒤를 이었다. 원두의 경우 ’(31%), ‘가격’(25%)이 가장 높게 응답 되었고, ‘’(24%)도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커피머신을 이용하고 있는 응답자들(N=236)을 대상으로 사용 중인 커피머신의 종류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캡슐커피 머신’(45%)에스프레소 머신’(40%)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지않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다른 머신 사용법이 더 편해서’(35%), ‘굳이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해서’(31%)라고 대답했다. 신중년에게 에스프레소 머신은 편리성부분에서 캡슐 커피 머신보다 매력적이지 못 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하고 있는 응답자들(N=85)의 경우, ‘네스프레소’(31%), ‘돌체구스토’(25%), ‘드롱기’(18%), 일리(11%) 순으로 제품을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해당 브랜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인터넷 리뷰가 좋아서‘(30%), ‘지인이 추천해서‘(26%), ‘성능이 좋아서‘(22%) 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당브랜드를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 관한 질문에 해당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 예정이지만 다른 브랜드 상품을 구입할 기회가 된다면 구입할 것이다.’(59%)라는 응답이 과반수를 차지한 것으로 미루어 5060세대의 기준에 더 알맞은 제품이 나온다면 해당 브랜드순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위를 차지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의 경우 무엇보다 캡슐로 넣어먹는 커피머신의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함이다. 물 끓이고 추출이 끝나면 캡슐 껍데기만 버리면 되니 간편함을 선호하는 남성들에게도 아주 좋다”(O, 50-55, 서울), “이 제품의 장점은 가성비와 간편함이다. 커피 캡슐도 앱으로 쉽게 주문할 수 있다”(O,50-55,서울) 등 집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카페에서 먹는 커피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캡슐 커피 머신에 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신중년, 2명 중 1명은 홈카페 구독 서비스 이용 의사있어

이번 설문의 전체 응답자(N=377) 홈카페 구독 서비스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50.7%,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49.3%로 나타났다. 홈카페 구독 서비스 이용 의향이 있는 응답자들(N=236)에게 구독 서비스에 있어 의향을 높여줄 요소는 낮은 월 이용료 부담’(31%), ‘무상점검 및 수리’(25%)였고, 홈카페 구독서비스를 이용할 의사가 없는 응답자들(N=141)도 의향을 높여줄 요소로 낮은 월 이용료 부담‘(31%), ‘무상 점검 및 수리’(22%), ‘자가 관리 서비스’(21%)를 꼽았다. 이를 통해 홈카페 구독 서비스로시니어를 사로 잡기 위한 중요 한 요소에는 가격이용의 편리함이 큰 비중을 차지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커피머신 브랜드 중 고가제품으로 평가받는 드롱기이용 현황도 낮지 않은 비율을 보이고 있음을 미루어보아 쇼핑시장 큰 손으로 평가받는 5060세대에게 본인이 중요시 여기는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있다면 가격에 상관없이 구매하는 경향이 높음을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커피머신 이용 경험이 없는 응답자(N=141)의 커피머신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는 카페이용이 더 편해서‘(33%), ‘인스턴트 커피가 간편하고 맛있어서‘(29%)의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이를 통해 시니어에게 홈카페를 이용하는 것이 카페를 이용하는 것보다 일상에서 더 편리하고 가격적 이점을 가져다 주는지가 중요한 고려 요소임을 알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15일부터 729일까지 전국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온라인 진행했으며 응답누락이 없는 유효설문은 37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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