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OTT 후발주자 디즈니 플러스, 넷플릭스 제쳤다?
작성일시 22.08.17 (수) 14:00 조회수 10,063 공유

기다리던 여름휴가철이 다가왔지만, 끈질기고 무서운 비소식으로 외부 활동이 꺼려지는 요즘입니다. 익숙한 공간에서 편안한 옷을 입고 가족과 함께, 마음이 맞는 친구와 함께 티비 앞에 모여 보고싶었던 드라마를 정주행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오늘 에이풀이 회원님들께 가져 온 소식은 *OTT 서비스의 후발주자인 '디즈니 플러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OTT서비스: Over The Top 의 준말로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 여기서 Top은 셋톱박스를 가리키는 표현.


넷플릭스, 애플TV... 구독할 게 정말 많은데
'디즈니 플러스'가 1위?

 

디즈니 플러스(이하 디즈니+)는 월트 디즈니사에서 2019년에 출시한 가입형 스트리밍 OTT 서비스 입니다. 한국에서는 2021년 해당 서비스가 시행되었는데요!  OTT 서비스의 대명사 넷플릭스의 대한민국 대중화는 2016년부터 진행되었는데요. 이에 비하면 디즈니+는 꽤 늦은 출발을 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디즈니+는 넷플릭스를 제치고 OTT 왕좌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5년만에 일어난 일인데요! 
 

디즈니+를 포함하여 월트 디즈니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의 수는 무려 2억 2,110만 명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넷플릭스의 구독자 수 보다 약 43만 명 많은 구독자 수라고 합니다. 정말 많은 세계인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네요! 이와 같은 인기는 디즈니+ 고유의 콘텐츠들이 있기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요. 디즈니+에서는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토르 처럼 이름만 들어도 가슴을 뜨겁게 하는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부터 스타워즈 시리즈까지 독자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OTT 1위를 차지한 디즈니+
대규모 영업 적자를 겪고있다고?

 

5년만에 구독자 수 1위라는 쾌거를 이룸에도 불구하고, 디즈니+는 대규모 적자를 맞이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애석하게도, 디즈니+가 사랑받고 있는 이유와 동일한데요. 바로 독자적인 디즈니+의 콘텐츠에 막대한 제작 비용 등의 문제로 손실이 커지게 된 것입니다. 최근 연달아 히트를 친 <스타워즈> 시리즈와 <미즈 마블> 등의 콘텐츠가 그 이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랑받고 있는 이유이자 동시에 적자를 내게 하는 이유가 된 콘텐츠들. 디즈니+의 선택은 무엇일까요? 
 
 
디즈니+의 선택은 바로 '구독료 인상'이었습니다. 현재 디즈니+의 구독료는 월 9,900, 연간 99,000 입니다. 해당 구독료에서 약 월 14,000 으로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덧붙여 광고 서비스를 도입하여 광고가 보이지 않는 상품의 구독료를 인상하는 식으로 요금제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지키기 위한 디즈니+의 작전이 옅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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