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MMCA 이건희 컬렉션으로 만나는 해외 거장들
작성일시 22.09.28 (수) 17:43 조회수 10,004 공유

안녕하세요 에이풀 회원님들 ! 

그림을 잘 그리는 이에게 농담으로 던지는 말이 있죠, '너 혹시 피카소..?' 

그 정도로 피카소는 미술을 잘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위대한 화가', '거장' 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밖에 유명 화가라고 한다면 어떤 이들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모네와 고갱, 르누아르, 샤갈 등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던 거장들이 하나 둘 떠오르셨을 겁니다.

미술은 잘 몰라도 이름만 들어도 '위대함'이 드러나는 이들의 작품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직접 만나보실 수 있다고 하는데요!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국립현대미술관

이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이건희컬렉션을 주목해보세요! 이번 전시에서는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 작품들 중 마크르 샤갈, 살바도르 달리, 카미유 피사로, 클로드 모네와 폴 고갱,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호안 미로의 회화 7점과 파블로 피카소의 도자 90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클로드 모네, <수련이 있는 연못>, 1917-1920, 캔버스에 유채, 100x200.5cmⓒ국립현대미술관

지금 언급한 이들 모두 앞서 소개했던 바와 같이 미술 중심지였던 파리에서 서양 현대미술사를 함께 만들어간 거장들입니다. 이들은 모두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 동료로 만나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며 예술활동을 이어갔다고 하는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이와 같은 각 거장들의 관계성에 조금 더 주목해 '여덟 명의 거장이 파리에서 맺었던 다양한 관계'에 초점을 맞춰 작품 감상이 가능하도록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파블로 피카소, <큰 새와 검은 얼굴>, 1951, 50x47x38cm ⓒ국립현대미술관

또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피카소의 도자' 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90점에 달하는 피카소의 도자작품이 다른 미술 거장들의 회화 작품과 어떤 관계성을 맺고 있는지'도 이번 관람에 포인트라 전했는데요

국립현대미술관은 본 전시를 소개하며 "(해당 전시를 통해) 거장들이 서로에게 표현한 우정과 존경의 감정으로 충만했던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카미유 피사로, <퐁투아즈 곡물 시장>,1893,캔버스에 유채, 46.5x39cm ⓒ국립현대미술관

전시를 통해 만나보는 8명의 거장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프랑스 문화예술이 활짝 꽃피웠던 '벨 에포크(아름다운 시절)'라 불리는 시절을 함께했습니다. 전시장도 그 당시의 파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경향신문

본 전시는 내년 2월 26일까지 진행된다고 전해지며 예매는 희망 관람일 기준 14일 전에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티케팅이 가능합니다. 관람은 무료이며 1인당 한 달에 최대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진행되는 이건희컬렉션, 어떠셨나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거장의 숨결이 담긴 작품들을 두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니, 조금은 흥분되기도 하는데요.

오늘의 트렌드매거진 콘텐츠가 에이풀 회원님들께 유익하고 즐거운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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