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이풀 회원님들.
다가오는 무더위에도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가요?
길가의 식물들도 싱그러운 초록빛을 머금고 여름의 기운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이 더워 바깥으로 나가기가 망설여지죠.
녹음진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방법을 알고싶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매거진에 주목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할 특별한 방법은 바로 '씨앗 대출'입니다.
씨앗도서관: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는 큰 변화
씨앗도 대출이 가능하다구요!
씨앗 대출은 책처럼 씨앗을 대출받아 재배하고
수확한 씨앗을 자율적으로 반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제 도서관에서 책뿐만 아니라 씨앗도 빌려볼 수 있다니!
정말 흥미롭지 않나요?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씨앗 대출은 ‘씨앗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씨앗도서관으로는
서울식물원, 수원 씨앗도서관, 춘천 씨앗도서관 등이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곳은
책이 아닌 다양한 식물 씨앗을 대여주고 있어요!
잠시 씨앗도서관에 대해서 에이풀과 함께 알아볼까요?
씨앗도서관의 시작
씨앗도서관은 1990년대 초반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는데요.
종자를 개량으로 다양한 종자들이 사라지자,
토종 씨앗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졌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식물 종자의 유전적 다양성과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씨앗도서관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씨앗 대출, 이렇게 해보세요!
씨앗도서관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본격적으로 씨앗을 대출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가장 대표적인 서울식물원을 예시로 씨앗 대출 이용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서울식물원의 씨앗도서관에 방문해 주시고,
안내데스크에 비치된 씨앗 대출 대장을 작성하기만 하면 된답니다.
정말 간단하죠?
대출할 씨앗은 한 명당 한 가지 종류의 씨앗봉투로 제공된답니다.
받은 씨앗을 열심히 키워 수확하게 되면,
다시 씨앗도서관에 씨앗을 반납하면 됩니다:)
씨앗 반납, 꼭 해야 하나요?
씨앗도서관에 재방문하여 반납하기 번거로우신가요?
대출한 씨앗은 반드시 반납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새로운 씨앗을 대출받고 싶다면 반납을 해야 해요.
반납 실적에 따라 대출 가능한 씨앗의 종류와 수량이 달라진다고 하니,
정성껏 키워서 반납해보세요!
씨앗 재배 정보,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 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 홈페이지
서울식물원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달마다 대출받을 수 있는 씨앗의 종류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팁을 확인할 수 있어요!
키우다가 궁금증이 생겨도 가드너에게 물어볼 수 있답니다.
씨앗도서관, 다른 곳도 있나요?
서울식물원이 멀어 방문하기 어려우신가요?
그렇다면,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 사이트 [여기] 를 방문해보세요!
전국에 있는 씨앗도서관의 현황과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서울식물원
수원 씨앗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