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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카페인 커피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작성일시 24.10.15 (화) 16:46 조회수 1,151 공유


출처: Daily POP

요즘 하루에도 몇잔씩 마시는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과다에 대한 우려로 디 카페인 커피의 인기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 카페인 커피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우선 카페인을 제거하기 위해 생두를 다음의 3가지 방법으로 처리합니다. 
1. Water process ( 물에 불린이후 탄소 필터를 활용한다) :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Swiss water process)
2. 유기 용매 활용 (염화메틸렌이나 에틸아세테이트) 
3. 이산화 탄소를 사용한 초임계 추출법 : 이 방법이 맛과 향의 손실이 가장 적으나 비용이 많이 든다.
(시중에서 디카페인 커피 음료 판매가격은 약 1,000원 전후로 더 높게 받습니다.)




이렇게 대부분 3가지 방식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90%, EU에서는 99%, 기타 국가에서는 97% 이상 카페인이 제거된 커피를 디 카페인 커피라고 합니다.  사실 맛과 향은 별로 차이가 없다고는 하나 일부는 조금은 떫거나, 향이 조금 못하거나 부드럽다고도 합니다, 아무래도 카페인 제거를 위한 공정이 필요하니까 100% 같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커피에 있는 카페인은 긍정적으로 보면 신경계를 자극하여 피로 경감, 집중력이 향상되나 많이 섭취하면
칼슘 및 철분 흡수를 방해하며 불안 초조 및 신경과민의 우려도 있습니다. 
디 카페인은 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고 폴리페놀의 항산화 효과는 그대로 있습니다.
식약청에서 카페인 함량은 성인기준 400mg, 임산부 300mg이하, 청소년 경우 체중 1kg당 2.5mg 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보통 한잔의 커피에는 스타벅스의 tall size 기준 (355ml)으로 약150mg의 카페인이 있으나
(에스프레소 1shot에는 75mg) 디 카페인 경우 약 1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다른 커피샵의 디카페인도 종류에 따라서 다르나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일반적으로 커피 원두가 물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수록 카페인이 많아 리스트레또, 아메리카노, 드립 , cold brew 순으로
그리고 아라비카 대비 로부스타가 카페인이 많습니다. 
물론 우리가 마시는 홍차, 녹차, 우롱차의 경우에도 내리는 온도와 시간에 따라 변수가 많으나 250ml 기준으로 약
40~60mg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Monster 음료 355ml 캔 기준에는 약 100ml 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과다한 카페인의 위험에 벗어나기 위해 디 카페인을 마셔도 너무 과다하게 섭취하면 산도에 따라 위장 장애, 나쁜 콜레스톨인 LDL 수치를 높히고 관절염이 높아질수 있다고 미국 심장협회에서 2005년 밝힌바 있습니다.  

따라서 카페인에 대한 본인의 체질을 잘 판단하시어 기호에 따라서 적당히 즐기시면서 몸과 마음을 Refresh 하시면 좋겠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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