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리총리는 4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뤄진 코로나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중 "혼자만의 산책, 가족 나들이에서 조차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국민들의 답답함을 계속 외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실외 마스크 착용 자율화 결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이 해제된 것인데요, 재작년인 2020년 10월 첫 마스크 의무화 정책이 도입 된 후 566일 만의 변화입니다! 야외 마스크 착용이 자유화됨에 따라 시민들은 점차 빠른 속도로 일상회복을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마스크를 벗은 채 자유를 누리기엔 아직 조심스러운 모습입니다. 시행일이 지난 시점에 거리로 나가보았을 때, 아직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는 이들이 많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곳곳에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드러낸 이들도 종종 보이긴 하지만, 일부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이 이상한 세상이 된 것에 조금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요!
여기서 잠깐! 헷갈리 실 분들을 위해 변화된 정책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외 마스크 해제, 그러나 예외는 있어요!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자유화 되었다고 하더라도, 감염 위험에 따라 50명이 넘게 모이는 집회,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는 현재와 같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버스 지하철, 택시, 항공기 기타 차량 등의 운송시설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의무입니다! 혹여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었다고 할 지라도 운송수단 탑승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셔야 합니다.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1m거리 유지가 어렵거나 비말이 생성될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적극 권고되며 코로나19 유증상자와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분들에게도 정부는 실내외 구분없이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변화된 마스크 착용 정책 잘 살펴보셨나요?
그렇다면 문제를 맞춰보세요!
Q1.
오랜만에 외출을 위해 집밖으로 나가게 된 회원님! 길을 걷다 다리가 아파 택시를 타기로 하는데요, 이때 택시에서 마스크, 착용해야할까요?
Q2.
영화관람을 위해 영화관에 간 회원님! 자리에 앉아 영화를 감상할 때, 마스크 착용해야할까요?
Q3.
회원님이 좋아하는 야구팀의 경기가 있는날! 야외 야구장에서 경기를 직관하러 갔는데요, 사방이 뻥뚫린 야외 스포츠 경기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해야 할까요?
정답 공개!
Q1.
가족 외출을 위해 집밖으로 나서는 순간부터는 '실외'공간에 해당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 자유이지만, 버스나 지하철, 비행기, 기차 등의 운송시설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그러니 혹시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야외 외출시에도 비상용 마스크를 들고 다니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Q2.
영화 관람을 위해 영화관에 방문했을 때, 영화관은 '실내'시설이기에 당연히 마스크 착용이 의무입니다. 그런데 25일부터 시행된 정책에 따라 영화관 내부에서 취식이 가능해졌는데요, 취식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맛있는 팝콘, 음료수를 먹다가도 관람시에는 마스크 꼭 잊지 말아주세요!
Q3.
야외 야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하기 때문에 마스크, 안해도 괜찮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50인 이상이 밀집해있는 야외 시설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1m 거리두기가 어렵고 비말이 생성될 가능성이 높은 공간에서는 더더욱 마스크 착용이 필요합니다! 경기 중 마스크를 벗고 큰 소리로 응원이 하고 싶어져도, 소중한 건강을 위해서 꼭 마스크 착용 부탁드립니다!
에이풀 회원 여러분들은 정답을 모두 맞추셨나요? 신중년 여러분들은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지속하고 계신가요?
혹은 자유로운 정책에 따라 의무사항에 맞춰 마스크 자유를 누리고 계신가요?
댓글을 통해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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