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은 7시부터 19시까지 2시간 단위로 입장을 구분하고, 각 시간 단위별로 6500명씩 하루 총 3만9000명씩 입장을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에 접속 후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중 선호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택해 관람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경우이는 네이버 'PC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관람을 신청하면, 당첨자에 한해서만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알림 메세지를 받으실 수 있는데요, 이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는 '청약에는 당첨되지 않았지만 청와대 관람에는 당첨이 되었다.' 라는 말까지 나오며 많은 이들이 관람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개방으로 새롭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청와대 전면 개방으로 인해 온라인상에서도 처음으로 청와대 지형정보가 공개된 것인데요. 기존 청와대는 온라인 지도를 통해 녹색 산으로만 표시되었는데요. 이제는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 '브이월드'를 통해 청와대 일대 본관, 영빈관, 대통령 관저 등 건물과 대정원, 소정원, 녹지원 등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청와대 지도 서비스는 국토지리정보원의 항공 영상과 1대 1000 축척의 전자지도 등으로 공개 되었으며 해당 내용은 카카오, 네이버 등 민간에도 제공되어 카카오맵, 네이버맵등의 네비게이션에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22일 저녁 7시 30분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리는 청와대 개방 특집 열린음악회 관람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관람 신청은 10일 오후 1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국민신청 누리집과 문화 포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해당 행사에는 국가유공자, 보건 의료진, 한부모 다문화 가정 및 인근 주민 등 500여 명을 초청하고 그 위 1500석은 관람을 희망하는 일반 국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라 전해졌습니다.
현장 관람은 1인 최대 2매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으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당첨자는 참석자 신청 마감 뒤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해 오는 16일 안내문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청 누리집을 통해서도 당첨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청와대 관람 시 주차장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기에 대중교통으로 청와대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경복궁역(3호선)에 도착해 3번 출구 앞 정류장에서 1711번, 1020번, 7016번, 7022번, 7212번 버스를 타고 효자동 정류소에 하차하시면 됩니다.
서울시 또한 청와대 개방에 맞춘 대중교통 지원 대책을 가동했다고 하는데요, 청와대 인근 주요 6개 역사를 순환하는 01번 시내버스를 운행시켰습니다. 경복궁,광화문,안국에 정차하는 3호선과 5호선 지하철 또한 전동차를 6대씩 추가 가동하기로 해 하루 최대 약 18만명을 추가로 수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청와대는 대한민국 역사적, 정치적으로 많은 의미를 지닌 공간이기도 하고, 74년동안 비공개로 존재했던 공간이기에 많은 시민들이 청와대 개방 관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덧붙여 열림음악회 이외에도 청와대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연과 행사 등이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신청 후 당첨을 노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