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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떠오르는 초록색, 노란색 사과 !
작성일시 23.08.08 (화) 16:02 조회수 5,992 공유

안녕하세요 에이풀 회원님들 - .

경험하지 못했던 더위와 함께 긴 여름을 잘 지내고 계신지요.

폭염으로부터 건강 부디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앞으로 다가오는 여름은 점차 더 뜨거워진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지금 우리의 여름이 앞으로 맞이할 여름 중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되었습니다. 

이 사실에 마음이 무거워지는 분들도 분명 있으시겠지만

앞으로 중 가장 시원한 이번 여름을 보내는 우리의 마음을 다시 다져본다면, 

올해 남은 여름의 끝자락 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기후위기에 주목받는
노랑 초록 사과


 



여러분의 머릿속에서 '사과'의 형태는 어떤 모습인가요?

동요 가사에도 나와있듯 사과는 보통 '빨간색'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후변화로 인해 새롭게 주목받는 다른 색의 사과가 있습니다. 

바로 '썸머킹.'과 '골든볼'이라 칭하는 두 품종의 사과입니다 ! 

두 사과는 단독으로만 보아도 당도가 높고 아삭한 맛있는 사과이지만, 두 사과가 주목받게 된 것은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기후변화' 때문입니다. 


 


일반 사과는 재배 시 사과껍질이 골고루 붉은 색을 띨 수 있도록 색들임 관리를 해야하는데요! 

사과의 색이 들기 위해서는 사과 껍질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15~20℃ 온도에 노출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기후변화로 무더워진 날씨 탓에 사과의 색들임은 지연되고 껍질 색이 선명하지 않는 문제가 일어나고 있어,
 
추석에 먹었던 억지 과일들 - 시사IN
ⓒ시사IN

사과 농가에서는 제품 품질을 위해서 사과 색이 잘 들도록 열매를 골고루 돌려주며

나무 아래 반사판을 대어 열메에 그늘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반사필름 설치 등 추가적인 색들임 관리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는데요.

 
국산과일]여름사과의 끝판왕 썸머킹을 아시나요!?

그렇게 주목을 받게 된 것이 초여름에 나오는 국산 초록 사과 '썸머킹'과 

2017년 최신 품종인 노란 사과 '골든볼' 사과 입니다 ! 

먼저 '썸머킹'은 초록 사과로 잘 알려진 일본의 아오리(쓰가루) 사과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아오리와 달리 붉은색이 살짝 든 초록색을 띤 사과입니다.

 
여름 사과 “아오리 대신 썸머킹 드세요”

7월 중순에 출하가 가능하고 당도는 11 ~ 14 브릭스, 

산도는 0.4% ~ 0.6% 이며 과즙이 풍부하고 조직감이 우수하다고 전해집니다 ! 

 
달콤 새콤 아삭] 황금빛 노란 사과, 시나노 골드
ⓒ와디즈

노란사과 골든볼은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특징으로

껍질에 색이 들도록 착색관리를 하지 않아도 괜찮은 기후 변화를 대비한 품종입니다 ! 

당도 14.8 브릭스에 산도 0.51%로 새콤달콤하며 과육이 단단한데요 ! 

8월 중순 수확이 가능하며 저장성도 좋아 상온에서 10일 이상 유통이 가능합니다.

농사부터 유통, 맛까지 모두 잡은 골든볼을 아직 경험해보지 못하셨다면

이번 매거진을 계기로 한번 경험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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