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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반려견 식사는 ?
작성일시 24.10.25 (금) 15:44 조회수 1,030 공유

1인가구, 미혼, 노령인구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과 함꼐 생활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연관사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데 넘쳐나는 반려동물 제품,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푸드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선 오늘날 우리가 보는 사료( 동그란 알갱이 모양)는 어떻게 탄생하였을까요? 
강아지는 인간과 같이 오래동안 같이 지내왔지만 대체로 산업 혁명이후 반려견으로 집에서 같이 기르기 시작했고 펫푸드로는 1860년경 비스켓 형태로 최초로 상업화 되었고

Heroes, Heroines, and History: The History of the Invention of Dog Biscuits
1860년 James Spratt이 최초로 만든 강아지 용 비스켓으로 이 배에서 선원들이 먹고 남은 비스켓을 먹는 모습을 보고 밀가루, 채소, 비트, 소 선지를 섞어서 만듬.

이후 1922년경 캔 형태의 사료가 처음 출시되고 (KEN-L-RATION. 말고기 사용), 이후 General mills, Purina 등 식품회사에서 cereal 형태의 사료를 만들었고 1956년경 오늘날 압출 형태의 알갱이 사료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사료에 대한 불신과 함께 recall 등 문제가 자주 발생되는 이유는 무었일까요? 
바로 원가 절감을 위한 저급한 원료 사용 그리고 잘못된 배합, 제조공정상의 문제
(위생, 병균, 보관 등), 유통 과정상 등의 문제를 들수 있습니다.

RECALL ALERT: 21 Pet Foods Across Multiple Brands Recalled over Dangerous  Aflatoxin

강아지도 사람과 같이 신체활동과 생명유지의 에너지원인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3대 영양소외 비타민, 미네랄 등이 필요합니다. 우선 강아지에게 필요한 단백질은 수분제외 약 18% 이상의 제품을 권장하며 ( AAFCO 기준이나 나이, 품종, 체중별로 다르며 5kg 강아지 기준으로는 필요 단백질 양은 3.3g*5= 16.5g 입니다)  육식에 가까운 잡식이므로 아미노산이 풍부한 동물성 단백질이 더 소화하기 좋고 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도 함께 들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Fresh Dog Food: Premade Meals for Dogs (Free Shipping) | Chewy

이러한 영양소의 가장 훌륭한 공급원은 바로 fresh 한 식품 원료입니다. 대부분의 강아지 사료는 이미 가공된 분말(육분) 위주로 만든 제품이라 아무래도 고 품질의 영양과 맛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하고 불순물 위험 등 그 출처도 알수 없는것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식품 원료로 만들어 진 제품이라 하더라도 원가 절감을 위해 오래된 냉동원료, 저 품질의 원료를 사용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어 가공하는 방식차이로 현재 시중에서 주로 보이는 제품은 대부분 고온 고압의 압출 형태 (extrusion)로 만들어지고 맨 마지막에 지방(기름)과 향을 살짝 뿌려주고 말린 알갱이(kibble)형태의 제품입니다. 이와 달리 요즘은 아예 사람이 먹는 형태로 요리하여 만드는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고 (화식 사료) 냉장 냉동으로 보관하여 판매 판매되는 제품도 점차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Switching Dog Food: Transitioning Your Pet to Whole FoodsDog Food Factory Images – Browse 1,553 Stock Photos, Vectors, and Video |  Adobe Stock

다음은 제조 환경상의 문제로 사료 관리법과 식품 위생법이 달라서 아무래도 열악한 환경에서 대부분 사료가 만들어지고 있어 제품에 대한 신뢰성이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식품 등급의 위생적인 공장 수준으로 많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즘은 기존 사료에서 탈피하여 화식사료, 수제 사료 등의 이름으로 강아지에게 좋은 재료만을 골라서 적절하게 조리한 제품도 있고 동결건조 또는 조리하지 않은 RAW FOOD도 있습니다.  구매하는 것이 비싸고 귀찮을때는 시간은 조금 소요되지만 집에서 요리 하실때 음식 일부를 따로 양념이나 간을 하지 않은 상태로 조리하여 적정 기간내 조금씩 급여할 수 도 있고 현재 먹고 있는 사료에다 직접 만드신 건강한 FOOD를 같이 섞어서 급여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직접 만드실때는 고기와 야채/과일 곡물의 비율은  BALANCE IT 라는 SITE 를 활용하시면 참고가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배합은 7:2:1 입니다만 건강 상태및 기호성, 소화력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 


미국 JFFD 

참고로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은 
파프라카, 블루베리, 완두콩, 바나나, 사과, 애호박, 단호박, 새송이 버섯, 표고버섯, 무우, 그린빈, 우엉, 양배추, 연근, 브로콜리, 당근, 고구마, 북어(짠맛 제거), 두부, 연어, 참치, 멸치(짠만 제거), 소고기, 닭고기( 알러지 없는 강아지), 오리고기, 아마씨, 파슬리, 바질, 팥, 코코넛 파우더, 오트밀, 케롭파우더, 퀴노아, 달걀

먹으면 안되는 음식( 특히 카페인이 든 음식) 
커피, 쵸코렛, 닭 뼈가 있는 제품 ( 목이나 장에 뼈가 부서지면 위험함, 뼈 제거이후에는 좋음), 각종 양념( 후추, 고추, 마늘, 양파, 인공감미료), 아보카도, 알코올, 포도와 건포도, 우유/크림/치즈,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 일부 입니다. 

Healthy Snacks for Dogs: Safe Human Treats You Can Feed Your Pet | Petco

강아지도 인간과 같이 좋은 음식을 잘 급여하면 오래 장수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강아지 알러지는 체질적인 이유도 있지만 여러 환경적 요인이외 나쁜 재료로 만든 사료에서도 올 수도 있습니다. 음식 알러지로 피부염이나 구토 설사 같은 위장 관련한 증상이 있는데 어떤 음식이나 특정 단백질 ( 닭고기, 소고기, 글루텐 등등)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알수 없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기능성 사료, 처방식 사료는 어떤 질환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를 넣어서 마케팅 목적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확하게 건강 상태를 판단하시어 급여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가장 좋은 PET FOOD는 우리가 먹는 푸드와 똑같이 좋은 품질의 신선한 재료로 필수 영양소가 빠짐없이 적합하게 잘 구성되어 있도록( well balanced and completely contained)  위생적으로 잘 조리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식구와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Commercial — THE SALTY DOG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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