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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함께 시작하는 두 번째 청춘
작성일시 25.11.28 (금) 20:04 조회수 8 공유

디지털과 함께 시작하는 두 번째 청춘

 

50대 초반, 오랜 직장을 떠나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시간이 생각보다 길다.”

지금의 건강한 몸과 마음이라면 20년, 30년은 더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까? 그 고민이 나를 새로운 길로 이끌었습니다.


 

늦게 시작해도 충분하다 — 위대한 이들의 공통점

 

우리는 종종 “나이가 많아서”라는 말로 새로운 도전을 미루곤 합니다. 하지만 역사 속 선배들은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 모세는 80세에 민족을 이끈 출애굽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긴 세월의 경험은 지혜가 되어 사람들을 이끌었습니다.

• 벤저민 프랭클린은 50대에 인쇄업을 떠났고, 그때부터 피뢰침 발명, 공공도서관 설립, 미국 독립선언문 참여 등 인생의 전성기를 열었습니다.

• 레오나르드 오일러는 50대에 시력을 잃었지만 기억과 상상 속에서 계산하며 17년 동안 400편이 넘는 논문을 써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입니다.

“나이는 핑계가 아니다.”

늦게 시작했지만, 오히려 경험이 깊어 더 강력한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지금 우리의 시대는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언어

 

이전 시대를 인쇄술과 과학이 바꿨다면, 지금 시대를 움직이는 힘은 디지털입니다.

디지털은 젊은 세대만의 언어가 아닙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 취미를 넓히는 도구, 세상과 연결되는 창입니다.

저 역시 1년 전만 해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는 ‘나와 무관한 세계’였습니다.

그러다 퇴직 후 공허함을 느끼며 디지털 배움을 시작했고, 6개월 만에 영상 편집을 익히고, SNS 소통을 시작하고, AI 활용법까지 배웠습니다. 지금은 그 경험을 살려 소상공인을 돕는 디지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선배들이 앞서가고 있다

내 주변에는 60대, 70대에도 디지털을 적극 활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인터넷으로 구직 사이트를 살피고

• 캡컷으로 여행사진을 편집해 SNS에 올리며

• 온라인으로 부업을 시작하고

• 디지털 강사나 AI 활용 코치로 활동하는 분들까지

 

나이는 장벽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자산임을 증명하는 사례들입니다.

 

 

 

배우는 것은 생각보다 가깝고, 훨씬 쉽다

“나이가 드니 머리가 굳었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디지털 교육 현장에 가보면, 대부분의 분들이 두세 번 반복만 해도 충분히 따라옵니다.

 

지금은 곳곳에 시니어 친화형 교육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주민센터·도서관

• 평생교육원

• 50플러스 센터

• 디지털 동행 플라자

• 온라인 기초 강의들

천천히, 눈높이에 맞춰, 이해할 때까지 설명해줍니다.

배우는 문턱은 생각보다 낮고, 도움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50대 이후는 ‘전성기의 초입’이다

디지털 문해력은 단순 기술이 아닙니다.

남은 인생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힘입니다.

•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

• 오래 미뤄온 취미를 펼치는 기회

• 세상과 연결되는 자유

 

미켈란젤로는 70세가 넘어서도 “나는 아직 배우는 중이다”라고 했고,

프랭클린은 은퇴 후 진정한 업적을 이루었으며,

오일러는 시력을 잃고도 지적 탐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보여주었습니다.

“중년 이후의 시작은 늦은 게 아니라, 오히려 가장 강력하다"는 것을.

 

지금 망설이고 있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쉽습니다.

무엇보다, 시작하고 나면 당신의 삶은 훨씬 더 즐겁고 의미 있어질 것입니다.

50대 이후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디지털이라는 도구를 손에 쥐고,

당신만의 두 번째 청춘을 힘차게 시작해보세요.

 

당신의 전성기는 바로 지금입니다.





출처: 워크위즈 (https://www.workw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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