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세대 사회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임팩트피플스는 초고령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 지원으로 설립된 소셜벤처다. 에이풀은 임팩트피플스의 1단계 사업으로, 갑작스럽게 퇴직해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5060세대들이 자신이 속한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고 일, 취미생활, 건강 등 솔루션을 찾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그간 커뮤니티 형태의 시니어 플랫폼은 있었지만 506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임팩트피플스는 지난 1년간 매주 설문조사 등으로 5060세대의 일과 사랑, 취미, 건강, 소비 트렌드 등 정보와 콘텐츠 데이터를 구축해왔다. 앞으로는 에이풀을 통해 조사 주제와 범위를 확대하고 주간에 이어 일일조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에이풀은 메타버스, 반려동물 등 약 20개의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5060세대가 조사에 참여하면 한번에 최대 2000원 상당의 에이풀 포인트를 지급하고 에이풀 홈페이지에서 커피, 베이커리, 피자, 치킨 등 제휴를 맺고 있는 2300여개 제품을 구매하거나 편의점, 백화점 등 상품권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철호 임팩트피플스 대표는 "그 동안 5060 세대의 수요와 특성을 파악해 시스템에 반영하고 그들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축적해 왔다"며 "광범위한 DB를 바탕으로 시니어들이 참여하는 사업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831155442997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