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3년만에 찾아온 여의도, 송파 `벚꽃길`
작성일시 22.04.07 (목) 14:13 조회수 5,253 공유

봄기운이 만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득 가벼운 옷차림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을 발견하기도 하고,
길가에 피어오르는 예쁜 꽃 사진을 찍느랴 발길을 멈추는 이들을 종종 발견하기도 합니다.


‘봄’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벚꽃’이죠!

벚꽃은 벚나무의 꽃으로 동아시아 벚나무 종의 나무에서 피는 꽃을 말합니다.
현재 벚꽃은 일본, 네팔, 한국, 대만, 이란 등 북반구의 온대지역 전역에서 피어나고 있습니다. 

벚꽃은 '아름다운 정신(영혼)', '정신적 사랑', '삶의 아름다움' 등의 꽃말을 지니고 있는데요,
농담으로 "벚꽃의 꽃말은 시험기간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혹시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바로 꽃놀이를 하고싶은 벚꽃 개화 기간이면 대학생들의 중간고사 '시험기간' 이기 때문에 이런 말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놀러가고 싶은 봄날 시험 공부를 하는 대학생들의 슬픈 마음이 반영된 농담같습니다.




날이 따스해짐에 따라 봄을 만끽하고자 벚꽃 구경을 하러 근처 공원이나
일명 ‘벚꽃맛집’ 이라 불리는 명소에 찾아가 꽃구경을 하기도 하죠!

이때, 유난히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해 많은 인파가 모인 곳이 있습니다.
바로 ‘여의도’와 ‘석촌호수’ 입니다. 코로나19로 3년동안 벚꽃길이 통제되었으나
2022년 제한적으로 벚꽃길을 다시 걸을 수 있게 된다
고 합니다.


영등포구, 여의도 벚꽃길 제한적 개장



영등포구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진행하고 있는 시점을 고려하여 3년 만에  벚꽃길을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영등포구는 2020년 코로나19로 사태로 인하여 ‘여의도 봄꽃축제’ 를 취소했는데요,
이는 여의도 봄꽃 축제 개장 16년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올해에도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인해 축제를 개최하진 않지만,
3년만에 벚꽃길을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의도 벚꽃길은 3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 1.7km 구간이 개방되었다고 합니다.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이며 주말의 경우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입니다.

이때, 벚꽃길 내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는 진입이 불가능하니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벚꽃길 개방으로 인해 3월 30일 낮 12시부터 4월 9일 낮12시 까지 차량운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고 하네요.



송파구도 석촌호수 벚꽃길 감상 가능하도록 한다!



반짝이는 호수와 흐드러지는 꽃잎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봄철 꽃구경 장소로 
큰 인기를 얻었던 석촌호수도 3년만에 벚꽃길을 개방합니다. 

석촌호수도 마찬가지로 벚꽃축제는 열리지 않지만, 현재 언제든 운영 시간 제한 없이 호수를 찾아서 
자유롭게 벚꽃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송파 둘레길을 21km 거리로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을 잇습니다.

송파구는 벚꽃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난 둘레길 주요 명소에 곳곳에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하고,
성내천 물빛광장 앞에 초대형 LED 미디어를 설치하는 등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산림청은 올해 산림 봄꽃의 절정은 종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대체로 3월 중순 시작될 예정이며, 
남부에서 중부지역으로 확대되었던 과거와 다르게 제주도, 전라남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비슷한 시기에 봄꽃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서울지역 외에도 아름다운 벚꽃 명소는 곳곳에 위치해있는데요!



경주에는 보문관광단지, 보문호수, 불국사, 교촌마을에서 예쁜 꽃들을 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남부지방에서는 특히 부산 온천천, 남천동, 유엔기념 공원수목원에서 예쁜 꽃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대구 지역에서는 이월드, 두류공원,팔공산, 산격동 꽃보라동산, 침산공원 벚꽃계단, 달성군 달창저수지, 송해공원과 수성못 등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전남에서는 구례 섬진강에 위치한 벚꽃길과 나주 한수제벚꽃길, 강진 금곡사, 순천 서남사 등이 있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알고계신 봄꽃 구경 명소가 있으시다면, 댓글을 통해 공유해주세요! 
봄꽃 구경, 어디로 갈 지 고민이시라면 오늘 매거진과 아래 댓글을 보고 한번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에이풀 콘텐츠는 신중년의 목소리로 완성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