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2022 서울국제도서전. 3년만에 코엑스에서 !
작성일시 22.05.31 (화) 14:18 조회수 4,102 공유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이 3년만에 다시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지난 2년동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그 규모가 축소되어 진행되었었는데요, 2022년은 3년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도서전인 만큼 행사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합니다.

서울국제도서전, 언제부터 시작된걸까?
서울국제도서전,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 아직 낯설게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조금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서울국제도서전은 1954년 전국도서전시회로 시작되었습니다. 약 70년 가까이 해당 행사에서는 출판사, 저자, 독자가 한자리에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점차 그 크기가 커져 국내에서 가장 큰 책 축제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1995년부터 국제도서전으로 그 위상을 높아졌고, 축제에 더해 한국의 책을 세계에 알리고 다른 나라의 책을 한국에 알리는 문화 외교와 무역의 중심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서울국제도서전 행사와 함께 해외도서전의 한국관을 운영, 주빈국 행사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책이라는 큰 그릇에 담을 내용을 만드는 사람들과 작가, 학자, 예술가, 편집자, 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유쾌한 마당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2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무엇을 경험할 수 있을까?
 

2022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는 '반걸음(One Small Step)' 입니다. 반걸음은 '세상을 바꾼 거대한 변화의 시작점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용기 있게 나아간 '반걸음'이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도서전에서 진행되는 국내외 작가들의 주제 강연에서도 '반걸음'의 방향을 공유하고 코로나 이후 일상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도서전 첫날인 6월 1일에는 소설가 김영하 작가의  '책은 건축물이다' 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이전 트렌드매거진에서 소개해드렸던 아동문학계 노벨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그림으로 그대에게 반 발짝 다가서기'(6월2일) , 은희경 작가의 '문학으로 사람을 읽다'(6월 3일),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 만남'(6월 4일), 가수겸 작가 장기하의 '상관없는 거 아닌가?'(6월 5일) 강연이 이어집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만나보지 못했던 해외 작가들과의 만남의 기회도 주어진다고 하네요!
 


2022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강연 외에도 다양한 전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제전사 '반걸음'과 기획전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 특별전시 '책 이후의 책' 까지의 전시가 공개됩니다. 이 중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기획전시 공간에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선정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30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책 이후의 책' 전시 공간에서는 국내 디지철 책문화를 조망하는 아카이브 전시가 진행됩니다. 그 곳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책을 읽는 공간, 책을 쓰는 저자, 책을 읽는 독자인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직 오지 않은 책'(미래)를 기다리며 디지털 기술과 책의 공존이 만들어낼 미래에 데해 상상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도서전에서는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는 2022 서울국제도서전의 굿즈들도 판매한다고 하는데요, 유리컵, 문구키트, 인센스&홀더, 배지 등의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한정판으로 구매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2022년 6월 1일부터 5일까지 펼쳐지는 국내 최대 도서 축제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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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2022 서울국제도서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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