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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역사상 최초 등장한 `여성 심판`
작성일시 22.11.30 (수) 17:21 조회수 3,335 공유

안녕하세요 에이풀 회원님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최근 정말 급격하게 차가워진 날씨로 많은 분들이 집 밖에 나서기 망설여지실 것 같습니다.

체감 온도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며 재난문자로 한파주의보 수차례 발령되기도 했는데요! 추운 날씨에 집에 모여 맛있는 것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기분입니다. 

그리고, 집에 머물고 싶은 또 한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카타르 월드컵' 인데요!

한국의 경기는 물론 멋진 플레이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라도 '방구석 1열'을 차지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연합뉴스
 
우르과이와 가나와의 한국 경기에 많은 인파가 광화문 광장으로 모여 거리 응원에 나선 이들도 있었는데요! 사진으로만 보아도 엄청난 응원의 열기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연합뉴스
 
최근 치뤄진 가나와 한국의 경기에서는 논란이 생기기도 했는데요, 바로 한국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을 퇴장시킨 테일러 심판에 대한 논란입니다. 

경기의 막바지, 한국의 찬스로 코너킥의 순간 경기를 종료해버린 심판에게 항의하던 벤투에게 레드카드를 들어올린 것인데요. 

이로 인해 벤투감독은 다가오는 3일 토요일 치뤄지게 될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코칭이 불가능하며 관람석에서만 경기를 관람해야한다는 지시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경기를 뛰는 선수 만큼이나 중요하고 큰 화젯거리가 되는 '심판' 혹시 역대 월드컵 경기에서 '여자 심판'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역사상 첫 여성 심판이 등장했습니다!


1930년 시작된 월드컵,
2022년 첫 여성 심판의 등장
ⓒ연합뉴스

'올림픽 역사상 첫 여성 심판' 이라는 놀라움 보다는 '올림픽 역사 상 여성 심판이 없었다고?' 라는 놀라움이 크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올림픽 역사 상 첫 여성 심판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이는 바로 '스테파니 프리파르(39/프랑스)' 입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월드컵 지역 에선 등에서 이미 '최초'의 타이틀을 얻은 경험이 있는데요! 이번 피파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C조 폴란드 - 멕시코전에서 대기심으로 나섰습니다.

 
ⓒ연합뉴스

이때 대기심은 '네 번째 심판'으로 불리는 역할을 수행하며 하프라인 부근 양쪽 벤치 사이에 서 선수 교체 등을 관할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연합뉴스

스테파니 프라파르는 다가오는 12월 2일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 독일의 경기에서 조별리그 E조 3차전 주심을 맡게 됩니다! 

한국의 경기가 진행되진 않지만,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보게되는 여성 심판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12월 2일 새벽 4시 경기를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피파는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심판을 기용하며 주심 3명, 부심 3명 등 총 6명의 여성 심판이 이번 대회에 나설 예정이라 전해집니다.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피파 심판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는 성별이 아니라 능력을 중요시한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고 밝히며 "중요한 남자 대회에 여성 경기 임원을 선발하는 것은 앞으로 더이상 놀라운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것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 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1930년부터 시작된 월드컵과 2022년 처음 등장한 여성 심판, 약 92년만에 등장한 여성 심판의 등장은 우리를 기쁘게도 하지만 , 그 긴 세월동안의 부재가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함께하는 여성 심판들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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